해외직구) 몰튼브라운 기내용 파우치 바디워시 세트 500ml 7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바디워시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옛날부터 꼭 한번 써보고 싶던 브랜드인데요 나중에 해외여행 갈 때 면세점에서 사야지 했던 게...

코로나로 인해 계속 장바구니에만 있다가... 결국 직구로 주문!

못 참아!ㅋㅋㅋ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제일 후기가 많았던 쇼핑몰에서 주문했습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45,900원에 구매했습니다!

 

3월 2일에 주문해서 3월 23일에 받아 봤습니다

그때 당시 영국에서 오는 배송 비행기 서비스 문제가 있어 딜레이 되었다고

중간에 연락 주셨었는데 언젠가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니 생각보다 오래 기다린 느낌은 아녔던..ㅋㅋ

손바닥 만한 파우치에 7가지 바디워시가 오밀조밀 들어있어요

한국에서는 신라호텔 어메니티로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좋아하는 향 찾아

호텔을 매번 갈 수는 없으니?ㅎ 

직구로 구매해 좋아하는 향을 찾기로 했습니다!

500ml 7개가 들어 있고 돌려서 여는 타입입니다 열자마자 동그란 입구라 막 쏟아질 줄 알았는데

꾸덕한 제형이라 손으로 살짝 누르면서 양 조절했고 불편하진 않았어요

 

한 가지씩 이름을 적어볼게요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노랑-Vetiver & Grapefruit : 베티버(레몬 같이 생김) & 자몽

약간 목욕탕에서 맡아 볼만한? 향... 사우나 느낌?

 

보라-Fiery Pink Pepper : 홍 후추?

이것도 목욕탕에서 맡아볼 만한 향인데요...

씻고 나와서 로션 발라도 향이 오래 남아 있어서 좋아요!

 

주황-Heavenly Gingerlily : 진저릴리

이건 시중에도 비슷한 향이 많은데 무난하고 좋았어요 

 

하양-Orange & Bergmot : 오렌지, 베르가못

이것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향 베르가못은 귤과의 식물인데 비누향이라 유사한 것 같아요

 

하늘-Coastal Cypress & Sea Fennel : 바다

남자 향수 냄새가 납니다..ㅎ 개운해요 ㅋㅋ

 

카키-Tobacco Absolute : 타바코 앱솔루트

약간 나무향이 나는데 태국 마사지 샵에서 맡아 볼 만한 향입니다

 

연갈색-Re-charge Black Pepper : 블랙 페퍼

타바코와 유사한데 좀 더 진한 향이 납니당 나무과 냄새 랄까..

사용한지 한 달 정도 지나가고 있는데 개인적인 순위를 매기자면

 

노랑-보라-주홯-하양 이 네 가지는 박빙

 

그 외는 아웃..ㅋㅋ

뭔가 남자 향수 느낌과 후추 후추 한 느낌이..

이걸 모라고 표현해야 하지.. 암튼...

500ml 말고 대용량이나 보통 크기로 많이들 주문하시는데 

큰 거로 사라면 저는 

 

하양 아니면 보라 주문할 거 같아요! ㅎㅎ

전부 사용해 본 결과 모두 잔향이 오래 남고 촉촉합니다

이 바디워시의 향을 어떻게 잘 표현이 안되네요...ㅜ

어디서 맡아 본거 같은데 딱! 생각나는 향은 아닌...

제가 바디도 민감성이고 건조한 편인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답

 

 

 

 

몰튼 브라운 바디워시로 정착할 거 같은데 직구로 여러 가지 써볼 수 있어 

넘 좋았던거 같아요 사길 잘했당!